17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하는 옥주현, 윤사봉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마타하리'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를 선보이며 작품의 다양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옥주현, 윤사봉은 DJ 웬디와 함께 2023년 뮤지컬 '레베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들이 전할 뮤지컬 관련 토크에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고혹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전쟁의 아픔마저도 잊게 만드는 당대 최고의 무희지만 그 이면에는 상처를 숨기고 있는 마타하리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 2022년 삼연에 모두 참여하며 ‘마타하리의 화신'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네 번째 시즌에서도 완성도 높은 캐릭터 해석력으로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윤사봉은 파리에서 마가레타(마타하리)를 구해준 구원자같은 존재이자,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키며 마지막 순간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안나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 안나로 합류하게 된 윤사봉은 특유의 위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마타하리를 향한 끝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며 자신만의 안나를 그려내 짙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016년 초연 당시 뮤지컬 ‘마타하리’는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 3관왕과 ‘제1회 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2관왕 그리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 재연에서는 2개월 연속 예매 링크 1위와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에 2018년 일본 라이선스 수출 후 일본에서도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며 글로벌 뮤지컬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은 오는 2025년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