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2(목)

■ 쌀막걸리에 찐밤 원물을 고스란히 함유된 마론 소스를 담아 빚은 것이 특징
■ 젊은 세대 포함 다양한 소비층이 친근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 높은 밤 함유량으로 더욱 깊고 진한 밤 본연의 맛을 구현…저도수와 달콤한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

서울장수, 달콤한 찐밤으로 만든 밤주(酒) ‘달밤장수’ 출시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가 오는 12월 중 쌀막걸리에 밤다이스를 더한 ‘달밤장수’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층이 보다 친근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밤을 활용한 디저트가 화제가 되며 밤의 인기가 식품과 음료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밤을 주제로 한 다양한 레시피와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서울장수의 ‘달밤장수’는 트렌드를 반영해 막걸리에 신선함을 더한 제품이다.

‘달밤장수’는 밤 농축액 대신 찐밤 원물을 사용한 마론 소스를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밤 함유량을 대폭 높여 깊고 진한 밤 본연의 맛을 구현한다. 저도수와 달콤한 풍미를 두루 갖춰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또, 서울장수의 오랜 역사와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막걸리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밤’ 소재를 활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제품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손그림풍의 밤 일러스트와 세련된 서체를 적용해 밤의 고소하고 달달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는 젊은 소비자층의 취향을 반영함과 동시에 막걸리의 현대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제품 ‘달밤장수’는 전국 주요 마트와 업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달밤장수’는 밤원물이 가득 담긴 마론소스를 사용해 맛과 품질 모두 잡은 밤주(酒)로, 2030세대가 막걸리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막걸리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수는 전통 막걸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대중화를 선도,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에는 향긋한 고흥 유자 한 알이 통째로 들어간 ‘달빛유자’ 막걸리의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유자 막걸리의 우수함을 입증하며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에는 국내 최대 견과류 전문 브랜드 ‘바프(HBAF)’와의 협업 제품으로 ‘허니버터아몬드주’를 출시했다. 또, 얼그레이 하이볼을 컨셉으로 한 ‘얼그레이주’를 출시하여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 젊은 세대에게 막걸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의 협업으로 ‘오베이 장수 막걸리’를 한정판 출시하여 젊은 세대에게 전통주인 막걸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398.94 ▼0.55
코스닥 686.63 ▲8.44
코스피200 317.77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