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정훈 기자]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가 ‘2024 하반기 의왕시 제조창업패키지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이하 제조창업패키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9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제품 설계 컨설팅, 시제품 제작, 렌더링 이미지 제작, 시제품 도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업체당 총 5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제조창업패키지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창업자들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업용 3D프린터와 전문적인 도색 작업을 통해 고품질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제이에스뷰티(대표 박혜진)와 느띠(주)(대표 이인섭)는 신규 화장품의 패키지(용기)와 자체 개발한 목공용 안전 제품의 시제품을 각각 제작했다. 두 기업 모두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시제품의 높은 품질에 만족하며, 이를 통해 신제품 양산화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상·하반기 제조창업패키지의 결과을 통해 이번 사업이 제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성공적인 제조창업패키지를 기획해 제조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