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민 구호 및 취약계층 급식 지원 위한 이동구호차량 기증
- 협동조합 정체성인 상부상조·지역상생 가치 통해 주변의 이웃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이동급식차량을 기증하고, 이 차량을 활용해 같은 날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기증식은 지난해 12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재난·재해 구호를 위한 이동구호차량(이동급식차량 및 이동샤워차량) 제작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 후 1년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동급식차량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기증하게 됨을 기념하는 행사로,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수용 부산 지역이사 및 김덕규 부산지역본부장,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기증식 후 이어진 봉사활동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ESG경영본부 및 부산지역본부 직원, 대한적십자사 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이동급식차량을 활용, 직접 제작, 포장한 200인분의 도시락을 부산광역시 동구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배달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금번 기증된 이동급식차량은 앞으로 부산 지역에 배치되어 재난·재해 발생 시에는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 구호에 활용되며, 재난·재해가 없는 평시에는 복지관에 거주하는 어르신, 노숙인 등 관내 취약계층의 급식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3년 강릉 산불, 2022년과 2020년 수해, 코로나19, 2017년 포항 지진 등 국가적 재난 발생 시마다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태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재난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인 상부상조와 지역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