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에이아이가 올 한 해 AI 중대재해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에도 AI 중대재해 예방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이지에이아이는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드러냈다. 먼저 조선소의 밀폐공간에서도 안전한 조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이지AI 중대재해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실증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AI를 활용해 취약지역의 위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밀폐공간에서의 중대재해를 예방, 크고 작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중인 조선업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해당 시스템을 사고위험이 높은 조선소 블록 내 밀폐공간에 구축, 성공적으로 가동하며 실증에 성공했다.
화재 예방 관련 시스템의 실증도 완료했다. 연기 탐지는 물론 화재 색상과 불꽃 크기를 실시간 분석하여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 화재 징후를 즉각 포착할 수 있는 AI를 활용한 영상 비전 기반 스마트안전 화재 감지시스템이다. AI 학습으로 현장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 감지를 제공한다.
CCTV 촬영구역에서 관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AI 집중위험 영역관리 서비스’도 올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CCTV 촬영구역에서 영역을 지정하고 AI위험모델을 선택하면 해당 영역에서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위험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다. 현장 실무자들이 AI 신규 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3년간의 무상교육을 제공하여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눈과 비 등의 기후상황에 대비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마련에도 기여했다. 대표적으로 빙판이나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 및 질식사고 등 위험요인이 산재한 동절기의 산업현장에서 이지에이아이의 지능형 AI CCTV는 영상 분석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현장을 조성했다.
아울러 비나 내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선선박 제조사 및 중대재해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스템 사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했다. 이는 전문가들과 현장 감독관들이 현장의 위험요소에 맞춤형 데이터를 수집, 이를 AI 시스템에 반영하여 사고 예방의 정확성과 신속한 대응력을 높이는 등 현장에 최적화된 안전 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지에이아이 안전팀은 “현장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위험상황별 AI 정확도를 높이는 데 전사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신기술도 지속적으로 개발·고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강화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기업 규모 및 기업이 지닌 위험 요인에 맞춰 맞춤형으로 AI 스마트안전 장비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실증 교육과 AI 활용법 실습은 산업현장에 AI가 뿌리내리는데 굉장히 중요하다”며, “안전관리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AI 기술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하는 이지에이아이 안전팀의 노력은 2025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