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고객 감동을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해 나가자고 구성원들에게 제안했다. 사진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고객 감동을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해 나가자고 구성원들에게 제안했다. 사진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신년 메세지를 통해 "고객 감동을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2일 홍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Growth Leading AX Company(AI 전환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감에 담긴 핵심적 가치는 '고객 감동을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가치를 찾아 잘 전달하면, 만족한 고객이 스스로 추천자(Promoter)가 되고, 이것이 우리의 가치를 올리고 다시 고객에게 가치를 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선순환의 고리가 단단해지면 결국 고객과 파트너,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보다 밝은 세상'이 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사장이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요소로 제시한 네 가지 요소는 △고객 초집중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 △AX생태계 구축을 통한 구조적 경쟁력 확보 △데이터와 지표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 및 단계적 발전 △품질·정보보안·안전의 기본기 확립 등이다.

홍 사장은 "온전히 고객에게 몰입하고 집중하면 고객의 니즈(Needs)와 시장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알 수 있다"며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개선하는 데서 나아가 고객이 'Wow' 할만한 포인트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사장은 "AI 기술이 곳곳에 확산되면서 고객 경험의 전 여정에서 초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고객 경험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과 같이 다양한 파트너들과 생태계를 구성해 독점적인 진입장벽을 세우는 구조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업 및 업무의 목적성을 명확히 노력 대비 고객 감동의 효과가 큰 것을 선정하여 자원 투입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실효성을 데이터와 지표로 확인하고 우리가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느껴봤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홍 사장은 "사고를 막겠다는 인식을 넘어 인지 품질, 체감 품질의 기준을 고객 관점으로 상향하며 기본기를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범식 사장은 이날 제시한 네 가지 요소가 단단한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사장은 '긍정의 언어로 소통하고 서로 칭찬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은 성공을 하나씩 만들고자 하는 전사의 열망과 의지를 모으면 우리 모두 밝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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