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일)
[특징주] 다날, 머스크 소유 '엑스' 새 결제 시스템 출시...페이팔과 사업 협력 부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가 새 결제 시스템 'X머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날 등 관련주가 국내 증시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린다 야카리노 엑스 CEO는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2025년 엑스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방식으로 여러분을 연결할 것”이라면서 결제 시스템 X머니 출시를 예고했다.

X머니 공식 계정인 ‘Payments @XMoney’는 지난해 1월 개설됐다. 현재 이 계정은 14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앞서 "엑스를 소셜 네트워킹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갖춘 올인원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X머니 개발사인 X페이먼츠도 미국 내 약 14개주에서 송금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날은 지난해 6월 글로벌 결제기업 페이팔(Paypal)과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맺고 국내외 결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다날 가맹점이라면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페이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페이팔은 4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글로벌 결제 수단이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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