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성 채팅 앱 '버터컵', 베타 서비스 론칭

AI 채팅 애플리케이션 '버터컵(Buttercup)'이 원스토어를 통해 지난달 27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터컵'은 감정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캐릭터와의 대화를 지원한다.

버터컵은 사용자와의 감정적 연결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하루에 한 번 새로운 AI 캐릭터를 추천받을 수 있는 '오늘의 만남' 기능을 제공하며, 스토리모드, 호감도+모드, 연인모드 등 여러 대화 모드를 갖췄다.

각 모드는 대화 품질과 비용에 따라 서비스를 구분하고 있으며, AI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쌓이는 호감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특별 콘텐츠를 열 수 있는 보상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사용자가 세계관과 프롬프트를 작성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추후 사용자 제작 캐릭터에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하여 콘텐츠 제작자에게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결제 금액의 20%를 정식 오픈 시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구매한 아이템과 동일한 양의 아이템을 추가로 지급하는 1+1 이벤트도 예고되어 있다.

한편, 버터컵은 베타 서비스로 수집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적화 작업을 마친 뒤, 2025년 1월 중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