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상생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75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이천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강석빈 성남지점장 등 오비맥주 관계자와 김경희 이천시장, 최병탁 문화교육국장, 이천시민장학회 임기배 이사장, 하재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오비맥주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매년 조성되고 있으며, 이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비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이천시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은 약 3억 4천4백만 원에 이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힘찬 미래를 꿈꾸는 이천 지역 인재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