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목)
ⓒ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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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규모 주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U에서 지난해 설 명절 연휴 4일 동안 전월 대비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 60.2%, 와인 58.8%, 전통주 52.5%, 소주 42.4% 순으로 늘었으며 양주는 무려 107.7% 증가했다.

이에 CU는 올해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명절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최초로 명절 한정 주류 특화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용량 맥주 할인 프로모션이 실시된다.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 1.6ℓ짜리 대용량 국산 맥주 상품들을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발포주 번들 제품들은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필라이트 후레쉬 355㎖ 6캔짜리 번들의 경우, 캔당 단돈 750원인 셈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수입 캔맥주는 기존 4캔 기준 최소 1만2000원에서 최대 1만3000원에 판매하던 전 품목에 대해 8캔 1만8000원으로 할인한다. 해당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인기 위스키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조니워커 그린 △버팔로 트레이스 등 7종의 위스키를 정가 대비 4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신년 기획 뱀띠 에디션 와인 2종(로쉐 마제, 1865)은 20% 할인가에 선보이며, 독도 소주, 화요25도, 일품진로 1924 등 증류식 소주 5종도 최대 1만2000원 할인한다.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CU bar에서는 '신년 드링크 페스타' 기획전을 통해 야마자키DR, 히비키 하모니 등 인기 위스키 31종을 한정 판매한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또 이달 말일까지는 프리미엄 샴페인 할인전을 통해 디안 샴페인 3종, 플로저 빈티지 등을 판매한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길어진 연휴 동안 가족, 친지 간 모임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주류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업계 내외 소비 동향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객 혜택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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