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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절반, 비혼 출산에 대해 긍정적"

황성수 CP

2025-01-22 09:00:00

방송인 사유리(45)가 정자 기증을 통해 아이를 낳은 것에 이어, 최근 영화배우 겸 감독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 사이의 2세를 두고 ‘비혼 출산(법률상 부부가 아닌 이들 사이에서 이뤄진 출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성인(만 19세 이상)이 된 이후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비혼 출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과반(57%)은 비혼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그 이유로는 남녀 모두 ‘부모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아이를 낳은 것 같아서(54%)’를 가장 많이 선택하며 자녀에 대한 책임 의식이 부족함을 꼬집었다.

반면 비혼 출산을 긍정하는 이들(43%)은 절반 정도가 ‘본인 선택에 따라 아이를 낳은 거라서(50%)’를 선택하며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한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결혼 없이 아이만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미혼남녀 82%가 ‘없다’고 답했으며, 해당 근거로는 ‘자녀 육아가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30%)’, ‘경제적으로 부담이 클 것 같아서(22%)’, ‘굳이 누군가를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19%)’ 등이 있었다.

결혼 없이 아이만 키울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들(18%) 중 남성은 ‘부부간 의견 충돌이 발생하지 않아서(34%)’를, 여성은 ‘나의 가족이 필요해서(34%)’를 각각 1위로 꼽았다.

한편 연인에게 혼외 자식이 있을 경우, 과반(61%)은 ‘연인과 결별한다’를 골랐으며 그 외 답변으로는 ‘내 자식으로 받아들인다(25%)’, ‘기타(10%)’ 등이 있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1일까지 직업을 가지게 된 후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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