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수)
‘트리거’ 이해영, 팀 지키는 대들보 CP 완벽 변신…김혜수와 티키타카X케미 폭발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트리거’ 이해영이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베일을 벗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을 중심으로 한 배우들의 시너지와 ‘경이로운 소문’의 유선동 감독의 연출, 흡입력 높은 탄탄한 대본의 조화로 2025년 디즈니+ 최강 라인업의 포문을 제대로 열어젖히며 공개와 동시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해영은 투철한 신념을 지닌 트리거 팀의 큰 형 같은 책임프로듀서(CP) 박대용 역을 맡아 첫 회부터 적재적소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해영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트리거를 지키는 책임프로듀서로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미워할 수 없는 잔소리꾼 면모까지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극중 박대용은 당장 방송이 펑크날지 모르는 상황에 격앙된 전화로 트리거 팀장 오소룡(김혜수 분)을 소환하는가 하면, 팀원들을 향해 애정 어린 잔소리 폭격을 일삼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사장 앞에서는 트리거 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성격을 죽인 채 조심스레 의견을 전한 한편, 사장실을 나오자마자 호칭부터 빠르게 태세전환 하는 그의 사회생활 만렙 면모가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해영은 극 중 트리거의 팀장 오소룡으로 분하는 김혜수와 범상치 않은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김혜수는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으로 분한다. 이에 이해영은 자신의 부하직원이지만 단 한마디도 지지 않는 김혜수와 속도감 있게 대사를 치고받으며 말맛 재미를 살리는 등 상사와 부하를 넘어선 톰과 제리 같은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오랜 연기 내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트리거 책임프로듀서로 완벽히 변신한 이해영이 앞으로 ‘트리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그의 열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매주 수요일에 매주 두 편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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