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명품 신스틸러 서예화가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5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열띤 환호 속에 막을 올린 가운데, 요시노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서예화가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원작 요시다 아키미 만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무대화한 극으로, 사치, 요시노, 치카 세 자매가 이복동생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서예화는 지난 2023년 초연에 이어, 올해도 요시노 역을 맡아 네 자매 중 철없는 둘째이자 큰 언니 사치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극장에 따듯한 온기를 안겼다.
그는 첫 공연을 마치며 “저는 무대가 참 좋아요. 연습실을 가고, 무대에 오르는 모든 순간이 벅차도록 좋습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가 하면 “또 어떤 지금들을 마주하게 될까요? 여러분은 어떤 지금을 보내고 계시나요? 함께 보낼 ‘지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관객들에게 다정한 안부를 건네며 앞으로 이어질 공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처럼 서예화는 연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출연 중인 그는 영앤리치한 삶을 사는 박 에스더라는 인물을 매력적이게 그려내며 견고한 연기 내공을 발휘 중이다. 이에 장르와 매체를 불문하고 배우로서 기량을 뽐내는 명품 신스틸러 서예화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서예화가 출연하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3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