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토)

CRO-CDMO 손잡고 바이오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성장 지원 계획
개발부터 생산까지 논스톱 신약개발 인프라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우정바이오-한미정밀화학 업무협약으로 ‘논스톱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는 지난 15일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와 양 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신규사업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비임상시험(유효성평가/약물분석), 생체시료 분석, API(원료의약품) 생산, 위탁생산 및 위탁개발생산 협력 ▲ 시험의 위수탁 및 시설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정바이오는 국제적 수준의 동물실험시설을 기반으로 비임상시험, 공유동물실, 개방형 실험실 랩클라우드를 통한 인큐베이팅 & 액셀러레이팅 사업 등 All-in-One 신약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메디컬 연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의 글로벌 CRO 기업 SNBL의 SI(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비임상CR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정밀화학은 API 전문기업이자 글로벌 CDMO로서 고순도 신약 원료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R&D역량을 필두로, 글로벌 GMP 규정에 맞춘 품질관리시스템과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주요 제약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쳐 한층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우정바이오가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 지원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한미정밀화학이 보유한 최고의 GMP 시스템에서 생산하는, 개발부터 상업화까지의 전천후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다.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박철현 이사는 “우정바이오가 보유한 강력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 기업이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저분자 화합물은 물론, 합성펩타이드 CDMO분야에서의 역량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한미정밀화학의 글로벌 CDMO 역량을 더함으로써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비임상 CRO 사업역량 강화와 더불어 금번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도 한층 확대하며, 2025년을 우정바이오와 함께하는 기업들과 퀀텀점프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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