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회장 강호동)이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 플랫폼 ‘월간농협맛선’이 과일, 김치,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올해 쌀 등 신규 라인 업을 추가하며 종합 농식품 구독 서비스로의 확장을 예고했다. 농협맛선은 2024년도 매출 100억원대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148% 성장한 성과를 발표하며, 2025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월간농협맛선’은 2023년 4월 농협경제지주에서 론칭한 식품 구독 서비스로, 매달 정기배송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철 프리미엄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과일맛선’과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치맛선’ 그리고 한약사가 개발한 한방 콘셉트의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 ‘건강맛선’을 운영 중이다.
특히 ‘과일맛선’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가장 큰 성장을 이끌었고, ‘김치맛선’이 27%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성장은 과일과 배추값 상승 등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가성비 높은 신선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첫 달 구독혜택, SKT T 반값데이, 가정의 날 이벤트, 고객 감사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과일 세트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비대면 소비문화와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의 확산도 농협맛선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월간농협맛선의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는 총 6만 5천 건의 거래를 기록, 전년 대비 626%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모바일 선물하기 상품 중 ’제철과일 6종세트‘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월간농협맛선‘은 맛선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젋은 고객층을 겨냥한 소포장 미니 세트와 첫 구매 혜택 등을 통해 구독회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과일, 김치,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고기와 쌀 등 신규 라인을 추가하여 종합 농식품 구독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B2B 전용 독립몰 구축, 전문 CS 인력 배치, 맞춤형 기프트 카드 제작 등 기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농협맛선 관계자는 "지난해 농협맛선은 물가상승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고기와 쌀 등 신규 상품군을 추가하고 B2B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종합 농식품 구독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월간농협맛선‘의 회원수는 27만 6천 명에 달하며, 론칭 100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매월 평균 57%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40~60대 중장년층으로, 전체 구독자의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구독자가 78%에 달한다. 가족을 위해 신선한 식재료를 찾는 주부들이 주 고객층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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