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전도체 등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기적 역할을 하는 부스바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전기차의 BSA(Battery System Assembly)내 셀-모듈-팩 및 전장품의 전기적 연결을 위한 핵심 전력 부품인 부스바(Busbar) 사업을 추진한다.
부스바란 전차, 차량, 항공기 등에서 전기적인 연결을 가능하도록 하는 막대형의 전도체로서, 전선을 대체해서 큰 전기용량을 배터리 또는 발전기에서 전장품으로 공급하는 핵심 전력 부품이다.
에이에프더블류가 개발한 CAF 부스바는 기존에 구리 소재로만 사용하던 것을 알루미늄 환봉의 양쪽에 구리를 마찰 용접한 후 다시 프레스에 압착시켜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기차 핵심인 자동차 경량화에도 일조할 뿐만 아니라, 구리 소재보다 훨씬 저렴한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돼 원가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회사측은 "CAF 부스바와 CCA 부스바 등 고객사의 원가절감과 경량화 요구에 부합하는 다수의 특허권과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추가적인 특허권 확보를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 일본 미국 유럽에도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부스바의수요는 전기차 및 2차전지의 급성장에 비례하여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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