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오렌지풋볼네트워크는 EFT 라스베이거스 아카데미에 ‘훈련 콘텐츠 서비스 OFN’을 통해 선수별 맞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OFN은 스카우팅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EFT 소속 선수들이 명문구단의 스카우터로부터 직접 개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미국에서도 만나기 어려웠던 유럽 명문 구단 스카우터들의 시각을 알 수 있고,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어떤 훈련을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선수 개발 로드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EFT는 스페인 명문구단‘비야레알 CF’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트레이닝 센터로,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가장 높은 수준의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럽식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EFT의 댄 에글리 코치는 "유럽 명문 구단 코치들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OFN 서비스는 정확한 정보와 자세한 노하우를 통해 선수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툴이다. 높은 수준의 피지컬 훈련과 영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도 굉장히 가치 있는 커리큘럼이고, 특히 OFN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 중 최근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경기를 읽는 능력과 영리하게 축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은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 방법과 게임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개인의 역량과 팀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OFN 서비스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협약이 라스베이거스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EFT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렌지풋볼네트워크 윤현중 대표이사는 “EFT 라스베이거스와 협력하게 되어 지역선수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로 EFT 라스베이거스는 OFN의 포지션 기반 맞춤형 훈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내 축구 인재 육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선수들은 글로벌 수준의 훈련과 스카우팅 기회를 통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OFN은 이번 협력에 큰 도움을 준 비야레알 CF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클럽의 코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축구 산업 내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오렌지풋볼네트워크’와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최대 2년의 입주지원과 제작지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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