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에서 아프리카의 완전한 경제적 자립, 국내외 취약 아동들의 완전한 자립이라는 목표를 가진 ‘피니시 더 잡’ 캠페인 충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용수 피니시 더 잡 캠페인 충북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총 18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위촉패를 전달받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월드비전은 첫번째 지역 위원회로 발촉된 충북위원회가 ‘피니시 더 잡’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국 지역에서 좋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충북위원회 석용수, 박융겸, 허삼영 위원은 각각 1천만원을 후원하며 캠페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현했다. 이들은 월드비전과 함께 향후 캠페인에 관심을 가진 후원자들을 만나 ‘피니시 더 잡’ 캠페인 충북위원회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석용수 ‘피니시 더 잡’ 캠페인 충북위원회 위원장은 “충북위원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월드비전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위원회의 출범이 캠페인의 전국적 확산을 이끌고 더 많은 후원자님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월드비전 피니시 더 잡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충북위원회로 함께 해주시는 모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기존 마을 단위로 진행하던 국제개발 활동을 국가적인 레벨로 끌어올려 완전하게 해결한다는 목표로 '피니시 더 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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