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청첩장 모임을 가진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청첩장 모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부분 ‘결혼식 1달 전~ 3달 미만(71%)’ 사이에 만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임 장소로는 ‘레스토랑(59%)’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청첩장 모임에서는 응답자 대다수(79%)가 ‘별도의 선물을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선물을 준비했던 이들(21%)은 ‘케이크(28%)’, ‘상품권(19%)’, ‘디퓨저(17%)’ 등을 줬다고 답했다.
반면 ‘청첩장 모임을 만들지 않겠다(16%)’고 답한 이들은 ‘서로에게 부담인 것 같아서(75%)’, ‘모임을 가질 만큼 친한 사람이 없어서(10%)’, ‘결혼식 준비만으로도 바쁠 것 같아서(10%)’ 등을 선택하며 청첩장 모임을 갖는 일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14일까지 청첩장 모임을 가진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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