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 대해부 ⑧ DC형 보험] 실적배당 수익률 미래에셋생명 12.91% ‘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41334450199848439a487410625221173.jpg&nmt=29)
보험사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원리금보장형 상품(이하 원리금 보장형)은 IBK연금보험이 실적배당형 상품(이하 실적 배당형)은 미래에셋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의 경우 증권과 보험 양쪽에서 실적배당형 1위를 차지해 이 분야에서 강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보험사 DC형 상품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원리금보장형은 IBK연금보험이 4.15%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한화생명(3.90%), 푸본현대(3.88%), 삼성생명(3.80%)이 뒤를 이었다. 15개 보험사 중 1위와 최하위 수익률 격차는 0.99% 포인트였다.
적립금 규모는 삼성생명이 6조5769억원으로 단연 앞서 나갔으며 교보생명(2조4693억), 미래에셋생명(1조1093억)그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화재(8889억), 한화생명(7750억), IBK연금보험(4402억)으로 집계됐다.
실적배당형 수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생명은 12.91%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삼성생명(9.67%)과 교보생명(9.50%)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해상(7.94%), 동양생명(7.92%), 한화생명(7.70%) 등이 7%대 수익률을 올렸다. 흥국생명(2.96%), DB손보(2.68%), 신한라이프생명(1.64%) 등이 하위권을 형성했는데 1등과 꼴등의 수익률이 차이가 무려 11.27%포인트나 됐다.
적립금 규모는 수익률 2위를 차지한 삼성생명(9277억)과 3위인 교보생명(9110억)이 2강을 형성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4138억)이 그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 보험사들은 그다지 규모가 크지 않았다.
![[퇴직연금 수익률 대해부 ⑧ DC형 보험] 실적배당 수익률 미래에셋생명 12.91% ‘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41336030190148439a487410625221173.jpg&nmt=29)
용어설명=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사용자(회사)가 매년 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의 1/12 이상을 부담금으로 납입하고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본인 책임하에 예금, 펀드,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 중에서 직접 선택해 운용할 수 있고 수익과 손실이 모두 근로자에게 귀속된다. 때문에 운용실적에 따라 퇴직급여가 변동된다. 직장을 옮길 때 계좌 이전이 용이하고 투자성향에 맞는 자산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 적절한 투자상품을 선택하려면 금융지식이 필요하고 근로자가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손성동 연금전문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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