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모집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6학년 남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 개의 지역반(강서반, 강남반, 대전반)에서 새로운 단원을 찾고 있다.
지원 방법은 두 가지로 문자 신청을 통해 이름, 나이, 보호자 연락처, 신청반을 기재해 010-2991-1803으로 전송하거나 ‘월드비전 합창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단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자유곡 1곡, 지정곡(고향의 봄 또는 애국가) 1곡을 준비해 오디션을 진행하며 합격여부는 개별통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월드비전 합창단’은 지난 1960년 창단 이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어린이 구호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정기연주 기획연주, 초청연주, 해외연주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78년 영국 BBC 주최의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2016년 헝가리 칸테무스 국제합창페스티벌에서 3관왕을 석권하는 등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홍혜경, 세계3대 카운터테너 이동규, 뉴욕타임즈가 극찬한 강혜정 등 유수한 성악가를 배출한 바 있다.
현재 ‘월드비전 합창단’은 ‘빈소년합창단’ 최초의 아시아인 여성 지휘자로 주목받은 김보미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더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김보미 월드비전 합창단 예술감독은 “합창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희망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며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무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단원들이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어린이들이 지원해 월드비전 합창단의 의미 있는 여정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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