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딧의 필리핀 첫 매장은 오픈과 동시에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매장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에이뮤지엄(a:museum)’의 굿즈샵 내에 입점하여, 미디어아트와 즉석 사진 촬영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에이뮤지엄의 전시 콘텐츠를 반영한 커스텀 배경 필름을 활용해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시의 감동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최근 필리핀에서는 즉석사진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 공유를 위한 개성 있는 사진 촬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부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무딧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촬영 경험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필리핀 현지 SNS에서도 무딧의 인기는 확산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배경에서 촬영하는 색다른 경험이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며, “필리핀에서도 무딧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K-포토 문화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딧은 기존 즉석 네 컷 사진과 차별화된 ‘미디어아트 기반 셀프 포토’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다양한 배경을 연출하는 방식은 기존 포토부스와 차별화된 몰입감 있는 촬영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철학인 ‘빛을 묻혀 무드를 낸다’는 콘셉트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필리핀 매장 오픈은 무딧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무딧은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글로벌 브랜드 및 전시,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즉석 사진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무딧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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