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스가 유리기판의 핵심 증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7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야스의 OLED 증착기는 OLED 제조공정 가운데 유리기판에 유기물질을 증착할 때 쓰이는 핵심장비이다.
증착이란 진공에서 유기물, 금속 증기를 증발시켜서 패널 기판에 부착시키는 것으로, 불순물을 방지하고 균일하게 유기물질을 부착시키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야스의 OLED 증착기 제품은 크게 OLED TV용 8세대 제품과 OLED 조명용 5세대 제품으로 구분된다.
야스는 이미 지난해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에 유리기판 검사장비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야스는 사실상 일본 Canon Tokki社의 독점 시장이었던 증착장비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에 세계 최초 8G(대형 디스플레이) 증착장비를 수주하여 양산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독점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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