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처 전용 대두유,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 아시아식품연합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식용유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자재 유통업체 및 외식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정 거래처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대두유를 긴급 수급했다. 이번에 확보한 대두유는 한국 시장에 수출이 적어 비교적 가격이 안정적인 3개국에서 총 1만 톤을 확보하여 국내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두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 상황에서 최대한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아시아식품연합은 기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량 직수입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거래처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치했다. 품질 관리 완료 후 일부 공급 시작… 연간 계약 추진 중 아시아식품연합은 이번 전용 대두유 수급에 있어, 철저한 스펙 및 품질 관리를 마친 제품을 우선적으로 수입하여 공급하고 있다. 현재 1차 물량이 이미 국내에 도착하여 일부 거래처에 공급이 시작됐으며, 나머지 물량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생산업체들과의 연간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대두유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계약이 마무리되면 국내 거래처들은 보다 지속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두유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식품연합 김효인 대표는 “현재 국내 대두유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거래처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외 직수입을 통한 전용 대두유를 선제적으로 공급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연간 계약이 마무리되면 한층 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아시아식품연합은 국내 식자재 및 외식업체들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기대감…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기대” 외식 및 식자재 유통업계 관계자는 “식용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원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아시아식품연합이 대량 확보한 전용 대두유가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연간 계약이 체결된다면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해져 외식업체들의 경영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아식품연합은 향후 국내 대두유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필요 시 추가 물량 확보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두유를 포함한 주요 식자재 공급망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식품업계가 겪는 원가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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