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정상과 기업,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LG는 AI 기술의 안전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며, 특히 데이터 신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통해 '책임 있는 AI'와 '포용적 AI'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공개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AI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 개발이다. 이 기술은 AI 모델이 학습하는 데이터의 위험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법률 전문가 대비 정확도는 26% 향상되고, 처리 속도는 45배 빨라졌으며, 비용은 0.1%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함에 따라 책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모든 연구개발 과제에 AI 윤리 영향 평가를 의무화하여, 70개 과제에서 229건의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개선했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윤리적 책임의 균형을 추구하는 LG의 노력을 보여준다.
또한, LG AI연구원은 유네스코와 협력하여 '세상을 위한 AI'를 주제로 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는 유네스코의 가브리엘라 라모스 사무총장보를 비롯한 300여 명의 각국 장관, 기업 대표,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했으며, 톰슨 로이터 재단, 맥거번 재단 등과 함께 공공·민간·시민사회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이 공개한 '엑사원 3.5' 32B 모델이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등재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2년 만에 한국 모델이 이름을 올린 성과다. 구광모 ㈜LG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창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LG는 앞으로도 AI 기술 발전과 윤리적 가치의 조화를 추구할 것임을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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