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판다는 지급명령이나 위자료판결, 재산분할판결, 불법행위손해배상판결 등 법원의 확정 판결문만 있으면 전문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별도의 추심업체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 없이 판결문을 등록만 하면 전문 변호사들이 직접 채권관리자이자 법률대리인이 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채무 이행 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압류 및 소송경험을 바탕으로 판결문을 분석한 뒤 3개월마다 채무자의 신용정보를 조회해 맞춤형 추심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주거래통장압류 등 효과적인 추심 절차를 통해 채권회수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 3년간 의뢰받은 채권 55억원 중 17억원(30.91%)을 회수하는데 성공해 기존 신용정보 업체의 회수율(20%대) 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도 2015년에 물품대금 지급 판결을 받은 후 10년 동안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A씨가 지난해 12월 끝까지판다에 판결문을 등록한 후 2개월 만에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전액 회수하는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상목 법무법인 소울 대표변호사는 "채권관계가 시작되고 난 후 3년에서 길게는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상담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회수 가능성은 낮아지므로 최대한 빨리 의뢰하는 것이 좋다"며 "대부업법이나 채무자보호법 등을 위반하는 불법추심이 아닌 적법한 추심을 권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