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공장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케팅, 품질관리, 생산팀도 해당분야 고경력 인력들도 구성되어 있다. 현재 주력 생산제품은 물류로봇용 배터리시스템으로, 스마트팩토리 내에서 운용되는 각종 로봇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크레스트는 배터리시스템의 기술력 그 가운데서도 BMS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스마트공장에 물류로봇용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창업후 5년간 100여종의 배터리시스템 모델을 개발하여 200건의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국내 대기업의 싱가폴공장, 북미공장의 물류로봇용 배터리시스템을 전량 공급한 성과를 지니고 있다.
또한, 배터리시스템 4종에 대한 UL인증을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수탁받아 진행, 획득하였으며, 그중 1종은 고전압 사양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하여 크레스트 제품의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하였다.
크레스트는 위와 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되어 배터리시스템의 고도화 작업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특수용도 배터리시스템 1종과 중소형 ESS 배터리 1종이 파일럿 단계에 있으며, 양산검증 단계를 거쳐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지원을 통해 2024년 물류로봇용 배터리시스템 4종에 대한 UL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배터리시스템 관련 특허 2종을 추가 등록하여 총 7건이 등록되었다. 또한 대규모 ESS용 BMS 개발 등 대중견기업의 위탁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크레스트의 현재 주력제품은 삼원계 배터리 및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사용한 인텔리전트 배터리시스템이며, 국내 주요 대기업 공장에 물류로봇용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크레스트가 가진 장점은 배터리시스템에 관련된 기술역량이다.
첫번째로 리튬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완결적 기술력이다. 배터리팩의 핵심이 되는 BMS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까지 자체기술을 보유, 적용하고 있으며 배터리팩의 역학적/열적 구조까지 자체설계를 통해 개발, 제작하고 있다.
두번째로 신뢰성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에 대한 강건설계를 한다는 점이다. 크레스트는 신뢰성을 최대한 확보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것은 2024년초 배터리팩 4종에 대한 UL인증으로 공식 검증했다.
세번쨰로 정밀한 상태진단이 가능한 BMS 알고리즘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 BMS 알고리즘은 배터리의 충전상태(state-of-charge; SOC)와 수명상태(state-of-health; SOH)의 산정 그리고 배터리의 정상/비정상 상태를 판별하는 진단 알고리즘 등으로, 사용자는 이를 통해 배터리의 내부상태를 상세하게 알 수 있다는 점이다.
크레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SOC/SOH 알고리즘은 정밀도와 내구신뢰성(Durability)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BMS 알고리즘이 안정적이고 정밀할수록 스마트공장 물류로봇의 이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도입되는 로봇의 수를 최소화함으로써, 배터리시스템 비용보다 더 큰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크레스트는 현재 주력제품인 물류로봇용 배터리시스템 분야뿐만 아니라 제품의 고도화를 통한 사업영역의 확장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첫번째는 온도환경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배터리팩이다. 현재 극저온에서도 상온과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는 배터리팩 프로토타입을 로봇제작사와 협력해 실증시험 중이며, 여름의 고온과 겨울의 저온이 반복되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이어서 개발할 계획이다.
두번째는 소형 ESS용 배터리이다. 현재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최종시험을 진행중이며, 추후 건물용 비상전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상대적으로 화재의 확률이 낮은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하여, 소형 ESS시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등 대형 ESS 설비 투자가 어려운 동남아 시장에서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동남아권역을 1차 목표로 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크레스트의 이중휘 대표는 "배터리시스템 산업은 배터리 셀을 이용해 EV, ESS, 로봇 등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팩을 제작, 공급하는 배터리 셀의 전방산업이며, EV, ESS, Robot 등에 필수적인 후방산업이다. 당연히 배터리 셀 제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으며 더 짧은 시간에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산업입이며 배터리시스템 산업은 아직 형성기에 있기에 큰 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다. 크레스트는 배터리시스템 전문회사로서, 기술력을 근간으로 한, 산업의 선두주자임을 자부할 수 있다. 또한, 크레스트는 업계 미해결과제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배터리시스템 산업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려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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