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학나눔 작가 지원행사를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판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총 101명의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전 검토와 1, 2차로 나눠진 단계별 회의를 통해 총 373종의 도서를 추천했다. 추천된 도서의 분야는 소설 64종, 수필 90종, 시 67종, 아동·청소년 141종, 평론·희곡 1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373종의 문학나눔 추천작을 보유한 작가 중 36명의 신진작가 및 기성작가가 대담 형식으로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추천작 도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문학나눔 작가 지원행사를 통해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 추천작을 가진 작가들을 알리고,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수원(수도권), 대구(경상도), 인제(강원도), 대전(충청도), 전주(전라도), 제주(제주도)에서 열리는 문학나눔 작가 지원행사는 각 지역마다 오프닝 공연 후 6명의 작가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36명의 작가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문학나눔 사업은 양질의 문학 도서를 추천하고 보급하여 창작 여건을 조성하고, 문학 출판 시장을 활성화하며 국민들에게 더 많은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한편, 국내외 문학 수요 촉진과 한국문학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4년 문학나눔 사업의 결과 공고문, 추천도서 목록, 추천평은 출판진흥원 누리집과 세종도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기자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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