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7, 8회에서 연백파 상비군 교육 담당 선호(강윤 분)가 스터디그룹 학생들과 대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선호는 한울(차우민 분)의 명령으로 순철(주연우 분)을 찾아왔다. 순철을 데려가려던 선호는 가민(황민현 분)이 자신을 막아서자 그를 비웃으며 사라졌고, 얼마 뒤 순철을 구하러 연백파 본거지를 찾아온 스터디그룹 멤버들과 다시 조우했다. 의자 밑에 숨어있던 지우와 마주친 선호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지우(신수현 분)의 머리채를 잡고 “혐오의 눈빛이 두려움으로 변하는 걸 볼 때 제일 짜릿하거든”라며 경고, 지우를 기절시키고 차에 실었다.
이후 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순철이 차 앞을 가로막으며 싸움이 시작됐다. 대철(권형석 분), 민철(한정훈 분), 지은까지 합세해 선호와 싸웠지만 역부족이었고, 마지막으로 가민이 등장, 선호와 가민의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쌍절곤을 든 가민과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한 선호는 상황을 즐기는 듯 히죽대며 싸움을 계속 이어갔지만, 결국 가민의 ‘발경’에 쓰러졌고 마지막까지 반격하려던 선호는 지은에게 급소를 맞고 정신을 잃었다.
강윤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주위를 압도했다. 날카로운 비주얼과 격렬한 액션 신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 중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그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렇듯 강윤은 드라마와 영화,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일본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눈도장을 찍으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 올렸다. 이에 ‘스터디그룹’에서까지 임팩트를 남긴 강윤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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