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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속 보살을 만나다

유병철 CP

2025-02-14 14:11:20

‘괜찮아 괜찮아’,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속 보살을 만나다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준 ‘나의 아저씨’는 두고두고 기억되는 명품 드라마중 하나로 꼽힌다.

저자 장범용은 이 드라마가 ‘인간은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근원에 깊이 닿아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는 기획 의도를 보면 더 분명하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는 사람마다 자기만의 필터가 있을 터이니 ‘인간의 근원’에 대한 자각과 성찰은 다를 것이다. 이 책은 드라마가 던지고 있는 질문과 기획의도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저자만의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그 여정의 길잡이가 되어줄 키워드를 불교의 ‘대승보살’에서 찾는다.

그리고 ‘대승보살’이란 개념을 통해 ‘나의 아저씨’를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펴보며 ‘나의 아저씨’야말로 깨달음의 노래이자 대승의 노래임을 보여준다. 아니, 반대로 ‘나의 아저씨’를 통해 ‘대승불교’를 설명해 내고, 보살은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이 책은 대승과 보살에 대한 재미있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각자도생’을 생존의 지혜처럼 되뇌이는 지금의 현실은 ‘중생이 아프니 내가 아프다’고 병을 앓는 ‘유마거사’와 같은 대승보살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보살의 마음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연민의 마음이다. 저자는 그 보살의 마음을 한 드라마에서 만났고, 이 책은 그 둘의 변주를 기록한 것이다.

‘괜찮아, 괜찮아’라는 제목은 ‘나의 아저씨’에서 만난 보살들이 서로에게 건네주는 위로와 공감의 말이다. ‘아무것도 아니야’, ‘안심이 돼요’, ‘든든했어요’ 등으로 표현되며 상대를 편안함에 이르게 한다. 이들이야말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보살의 마음으로, 큰 수레(대승大乘)에 함께 타고 공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저마다의 터전에서, 말없이 길을 걷고 있는 보살들이다.

이처럼 이 책은 비록 평론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대한 저자의 마음 깊은 헌정이자 보살로서의 삶에 대한 희구, 곧 이기주의와 물신주의가 횡행하는 현실에 대한 따끔한 회초리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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