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꽃은 시들지 않는다는 특성 덕분에 고인의 마지막을 보다 품격 있게 장식할 수 있으며, 기존 생화 중심의 장례 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삼신 옥꽃을 이용한 유족들은 “너무 아름답다”,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 “고인이 꽃을 좋아하셨는데 변하지 않는 꽃으로 배웅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업계에서도 삼신상사의 새로운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삼신상사가 장례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옥꽃을 활용한 장례 서비스가 보다 정서적인 위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삼신상사 전대훈 전무는 “장례문화도 시대와 함께 변화해야 한다”며 “그동안 장례식장에는 국화 생화만 사용되었지만, 삼신 옥꽃을 통해 보다 특별한 추모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고인의 마지막 배웅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장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신상사는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삼신 장례문화 체험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례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신상사의 혁신적인 장례 서비스가 전통적인 장례 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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