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경기도의료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202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 때, 김동규 의원은 최근 유행 중인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 정책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규 의원은 “지난 행정감사 때부터, 병원 실습생 필수 예방접종비 지원을 제안했지만, ‘우선 순위’가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하지만, 병원은 불특정다수가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는 특수한 공간이기 때문에 ‘예방 치원’에서 도(道)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을 최대한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동규 의원은 “지난해 도내 65세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79%를 달성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폐렴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며, “고령자에게 폐렴은 치명적이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20%도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당국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의 운영정상화를 독려했다.
김동규 의원은 “병원 경영 개선을 위해 의료원장, 병원장, 그리고 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혁신적이고 과감한 변화를 만들어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의료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동규 의원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도민의 건강을 위해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예방접종 정책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기자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