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상장하는 제 11회차 국내사모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전환가 1만869원에 권리를 행사했다.
이는 주식으로 치면 5만7502주로써 총 6억2400만원 규모다. 현재 가격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70% 이상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전환권 행사를 한데는 신규 사업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울소재과학은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함께 신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통신사업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양자통신 및 양자암호 사업부의 수익화가 기대된다"며 "신규 소재사업을 통한 신규 매출 창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자통신 및 양자암호 사업의 수익화와 신규 소재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관련해서 신사업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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