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수험생들에게 보다 많은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토익스피킹 평일 추가 시험을 시행한다고 20일(목) 밝혔다.
3월은 삼성그룹 공채를 비롯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채용이 활발히 진행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원하는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어학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현재, 토익스피킹 시험은 매주 주말마다 시행되고 있으나 상반기 채용 시즌과 맞물려 응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센터 접수가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이에 한국TOEIC위원회는 수험생들이 원하는 시험 일정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3월 5일(수), 12일(수), 19일(수) 총 세 차례의 평일 시험을 추가로 운영한다. 성적은 각각 3월 11일(화), 18일(화), 25일(화) 정오에 발표된다.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기업의 채용 일정과 어학 성적 제출 기한을 잘 확인하고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응시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험생들이 원하는 시험 일정과 센터를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수험생들의 응시 편의를 위해 평일 추가 시험을 마련한 만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익스피킹은 ETS의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성적표에 'ACTFL' 등급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기자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