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비타, 오만 '노블 인베스트먼트 인터내셔널'과 독점판매 계약 체결

글로벌 의약·미용 기업 '루체비타'가 오만의 대형 그룹사인 '노블 인베스트먼트 인터내셔널'과 최근 3,000만불 규모의 1차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 소재 쉐라톤 오만 호텔에서 진행됐다. 계약식에는 모히바 칼릴 회장, 로빈 회장을 비롯해 오만의 알함다니 그룹 회장이자 왕자인 압둘라 무바락 사이드 알 함다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루체비타 김민 회장, 김시은 대표, Jay 과장 등이 함께 참석해 계약을 체결했다.

노블 인베스트먼트 인터내셔널 그룹은 리조트 개발, 시티 개발, 항구 건설, 디지털 은행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오만의 대표적인 대형 그룹사다. 그룹 회장인 모히바 칼릴은 오만 국가 공주 신분으로 루체비타 제품의 중동 시장 확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루체비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의약품 및 의약 화장품을 기반으로 한 PDRN(Polydeoxyribonucleotide)·PN(Polynucleotide) 앰플, 미용 기기 V-300 등의 제품 독점 공급 권한을 확보했다. 공급 대상 국가는 오만을 비롯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6개국이다.

나아가 루체비타는 중동 시장 환경에 맞춘 브랜드 'HRH Mohiba Khalil by LuceVita'를 오는 4월 중 런칭할 예정이다.

루체비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만을 포함한 중동 주요 국가에서 자사의 제품을 독점 판매&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체비타는 의약·미용 분야에서 PDRN·PN 앰플, 미용기기 등을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동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미용·헬스케어 기업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기자 /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