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8일에 회의를 열고, 경기도 보건건강국과 경기도의료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황세주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객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황세주 의원은 “현재 공공산후조리원 주변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해 환자가 발생시 지역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특히, 2027년 말 완공 예정에 있는 안성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인근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있지만 산부인과는 없다. 의료원에 산부인과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각 병원장에 ‘경영 혁신’을 주문했다.
황세주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지 4년차가 된 지금,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각 병원장님들께서 각별히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 어느 곳에 살더라도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공공의료 강화가 정말 중요하다”며, “안성의 경우, 2021년 이후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존재하지 않는다. 경기도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기자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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