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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이해영, 야망남 허일도 완벽 변신…‘매서운 눈빛→압도적 아우라’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

2025-02-24 08:40:00

‘보물섬’ 이해영, 야망남 허일도 완벽 변신…‘매서운 눈빛→압도적 아우라’
‘보물섬’ 이해영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매서운 눈빛과 아우라로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담는다.

극 중 이해영은 대산그룹을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야망을 지닌 대산그룹 회장의 맏사위이자 대산에너지 사장 허일도로 완벽히 변신해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허일도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포스를 풍겨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회의원의 압박 질문이 쏟아지는 국회 청문회장에서 여유로우면서도 담담하게 답변을 하는 노련함과 중후하고 무게감 있는 면모로 이목을 끌었다. 이후 허일도는 대산그룹 회장의 총애를 받으며 자신의 야망에 걸림돌이 되는 서동주를 경계하는 한편, 대산그룹 차강천 회장(우현 분)과 비선실세 염장선(허준호 분)의 동태를 면밀히 살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2회에서는 대산그룹을 위해 헌신했지만 부회장 승진이 무산돼 분노와 허탈감에 휩싸인 허일도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해영은 야망에 사로잡힌 허일도를 매서운 눈빛과 낮고 차분한 대사처리, 디테일한 표정 변화 등으로 완벽히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해영은 극중 대립 관계인 박형식과 마주할 때면 순간적으로 굳어지는 표정과 날 선 눈빛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무겁게 가라앉히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무엇보다 2회 부회장 승진이 무산된 장면에서는 이해영의 감정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그는 분노를 토해내는 상상과 달리 현실에서는 회장의 의견에 따라야만 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미소지은 표정과 울분이 차올라 눈물이 맺힌 눈빛으로 표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이후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 서동주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차강천 회장의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분노와 공허함, 더욱 차오르는 야망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담아내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해영은 탄탄한 연기 내공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선을 압도하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바, 앞으로 ‘보물섬’에서 보여줄 열연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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