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고형암, 종양 침윤 세포, 8월 공형함에 적용되는 TCR-T세포, 12월 동종 줄기세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총 3개의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2024년을 세포치료제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 이에 차바이오텍 역시 종양 침윤 T-세포 치료제의 고형함에 대한 기술연구개발 및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세포주 구축이 필수적이라는게 회사측의 생각이다.
이러한 가운데 차바이오텍은 세포유전자치료제 R&D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2025년 2월 첨생법 개정안 시행 이후 빠르면 2025년 부터 첨단재생의료 치료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이프라인이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 하고 해당 수익을 다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비로 투입하는 연구개발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확대된 파이프라인 중 일부의 경우 임상1상 시점에서 글로벌 아웃라이센싱을 통해 2028년부터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차바이오텍은 CHANK-101(자가유래 항암 NK 세포 치료제)에 대한 ‘25년 ~ ‘27년까지 임상연구를 진행하는데 기반이 되는 자료와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세포 동결 후에는 활성이 감소되므로, 동결 전 고순도 및 고활성의 NK 세포가 확보될 수 있도록 NK 세포 배양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사이토카인 등을 이용하여 지지 세포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 (Feeder cell free)으로 NK 세포 배양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유전자 조작 없이 고순도/고활성의 NK 세포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암세포에 대해 자가 NK 세포치료제와 표준치료법 (SoC)과 병용 시 암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지 효능 평가 실험을 진행 예정이다.
동결 전후 NK 세포치료제의 특성이 유지되고, 활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동결 제형 연구 및 small-scale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정 개발 연구, 일정한 효능을 가지는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품질분석법 개발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7년까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법(Standard of Care, SoC)와의 병용 임상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시너지 항암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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