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투자는 정세영 피부과 원장이 조합장으로 설립한 엠알씨투자조합으로, 시리즈A 유형으로 투자가 진행되었다. 특이점은 투자조합원 모두 피부.성형외과 의사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의사들이 직접 해당MRC 기술을 검증하고 확신을 가져 자발적 투자조합을 설립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베르니 에스테틱스는 지방분해 주사제 ‘MRC101’의 상용화를 위해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MRC101은 안면부는 물론 바디의 과다 지방을 녹여 분해하는 비침습적 제품으로 향후 미용 시장에서 폭발적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기존 지방분해 주사제보다 안전성과 효과를 보완하는 방향의 프로토콜로 중앙대 피부과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앙대 측의 피험자 모집 후 대상자등록이 완료되어 진행중이다.
또한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임상 연구 및 협업으로 주사제의 사용 범위를 턱밑지방(이중턱)뿐 아니라 안면부지방 전체와 바디까지 확대하는 것을 연구자임상으로 검토 중이다.
베르니 에스테틱스 강시하 대표는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개선도구는 안면부에 적용하는만큼 기술력과 안전성이 필수 요건’이라고 밝히며 MRC101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2024년 4분기에 이뤄진 휴온스 바이오파마의 투자 및 기술개발 협약에 이어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들로만 구성된 시리즈A 투자조합으로 3차 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은 큰 의미’라며 ‘베르니 에스테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전문가 코어 집단에게 받은 크나큰 지지와 확신을 막중한 무게감으로 받아들이며 더욱 신뢰받는 제품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베르니에스테틱스는 최근 미용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MRC101(미라클 주사) 외에도 다양한 콜라겐 부스팅 제품 라인업을 개발 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다양한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기자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