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콤부차 시장을 개척한 ㈜티젠(TEAZEN / 대표 김병희, 신진주)이 Tea & Health Creator로서 창립 25주년을 맞아 발효 전문가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슬로건을 선보였다. BTSF로 명명된 이 슬로건은 콤부차 제품 패키지에 적용되어 발효 전문가 티젠이 만든 프리미엄 콤부차의 이미지를 강조하게 된다.
발효 차 전문가를 뜻하는 BTSF(Best Tea Specialist for Fermentation) 슬로건에는 '티젠은 전 세계에서 엄선한 Tea와 독보적인 발효 기술로 프리미엄 콤부차를 완성합니다. 20년 이상 티(차)를 연구해 온 티젠은 고객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여유를 위해 매 순간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티젠의 비전을 표현한 메시지도 함께 담겨있다.
2000년 창업한 티젠은 녹차, 홍차, 허브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를 선보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을 선보였다.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우린 물에 스코비(SCOBY)라 불리는 배양균을 넣어 발효시킨 건강 음료다. 기원전 220년경 중국 진나라 때 활력을 위해 마셨다는 기록이 있고 진시황도 불로장생을 위해 매일 마신 차로 알려져 있다.
한국형 콤부차로도 불리는 티젠의 분말 스틱형 콤부차는 당과 칼로리가 높고 특히 살균처리로 인해 유익균이 모두 사멸되는 문제가 있었던 기존 콤부차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최적의 발효 상태에서 분말화한 콤부차에 다양한 과일맛을 입혀 맛있는 콤부차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기호성 좋은 다양한 맛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타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티젠의 분말형 콤부차는 전체 콤부차 시장 확대에도 기여했다. 분말 스틱형 콤부차는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억 스틱이 넘게 팔려나갔다.
신진주 대표는 “서구식 식습관의 영향으로 식사 후 음료와 디저트 등 후식을 즐기게 되면서 당 섭취에 대한 걱정과 고민도 커졌다. 어떻게 하면 설탕, 칼로리, 카페인 걱정 없이 좀더 건강한 음료를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한국형 콤부차”라며, "건강한 차 한잔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과의 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티젠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콤부차를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티젠은 레몬, 피치, 파인애플, 매실, 스트로베리키위, 청귤라임 등 총 16가지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100억 유산균을 함유한 '콤부차 요구르트', 스모키하고 스위트한 몰트향 풍미와 건강한 콤부차의 부드러운 탄산을 함께 담은 ‘콤부차 하이볼향’ 등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애플사이다비니거 분말 스틱, 현미 누룽지 발효 효소를 함유한 ‘스테비아 누룽지효소 커피믹스’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기자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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