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엘팜텍이 지난 수년간에 걸쳐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비엘팜텍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KIGAM)으로부터 탄소광물화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과 노하우를 이전받아 화력발전소로부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폐석탄재로부터 건축자재, 시멘트 재료, 탄소배출권 및 희소금속 등 가치가 있는 부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보유하고 있는 탄소광물화를 통한 친환경재생기술에 주목하게 되었으며, 당사 고유의 바이오 테크놀러지와 지질자원연구원의 탄소광물화 기술을 접목해 탄소배출권, 도시광산 등 녹색 산업과 관련된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비엘팜텍은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몽골 최대 석탄광산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텅스텐·몰리브덴 광산 채광권 등을 통해 자원개발 사업을 영위해 온 바, 석탄광산·텅스텐·몰리브덴 광산 운영 노하우와 역량은 새롭게 시작하는 친환경 자원재생사업과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탄소광물화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과 노하우를 이전 받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