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의 꿈의 소재로 불리는 대면적 TGV 유리 기판 美 2개사 등 11개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앤티씨가 유리기판 서플라이체인 글로벌 확장을 정착시키기 위해 국내외 포장 회사들과 서플라이 체인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리기판은 기존의 플라스틱 대신 유리를 원재료로 만든 반도체 기판이다. 글라스 기판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반도체 패키지 두께가 얇아지고 전력 사용량이 절반으로 줄며, 데이터 처리량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제이앤티씨는 반도체 패키징에 사용되는 글라스 기판을 절단하는 가공, 글라스 패키징 기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저 글라스관통(TGV) 및 전극 도금 등의 기술력을 보유함으로서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 뛰어 들었다.
제이앤티씨는 현재 미국2개사, 유럽 2개사, 중국 1개사, 국내 2개사, 일본과 남아프리카 아시아 4개사에 첫번째 샘플 대면적 TGV 유리기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제이앤티씨가 개발한 반도체 패키지용 유리관통전극(TGV) 유리기판은 510x515mm 대면적 제품으로 비아홀(Via Hole) 가공부터 에칭, 도금, 연마(폴리싱) 등 공정별 기술이 시제품 개발 당시보다 고도화됐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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