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에서는 강태오가 차가움 속 따뜻함을 지닌 소백호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모습이 담겼다.
소백호는 감자연구소의 구조조정을 위해 유일한 비전공자인 김미경(이선빈 분)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그 과정에서 소백호는 냉철하게 김미경의 해고 이유를 설명하고, 이후에도 단호하게 마음을 바꾸지 않는 칼같은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소백호는 김미경의 동태를 살피고 걱정하는 등 따뜻한 마음도 드러냈다. 특히, 폭풍우에 감자 비닐하우스로 향한 김미경을 돕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가는 등 흑기사를 자처하는 모습으로 극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한편, '감자연구소'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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