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코엑스(이동기 사장)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김도훈 회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안광현 단장),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백홍기 회장), 첨단(이준원 대표), 한국무역협회(윤진식 회장)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의 주제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Automation to Autonomy)’이며, 22개국, 500개사, 2,200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제조업체들이 모여 제조 AI 솔루션, 협동 로봇, 산업·물류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자동화 혁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스트레치는 컨테이너 적재 화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기능을 갖춘 물류 로봇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공항에 건설 중인 스마트 물류센터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산업자동화 선도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프랑스)은 한국지사 50주년을 맞아 ‘혁신의 50년: 스마트 공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50 Years of Innovation: A Sustainable IMPACT for Smart Factory)’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람과 기계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인더스트리 5.0 스마트 제조 환경을 위한 머신 자동화 솔루션 및 혁신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오토스토어(노르웨이), 리비아오 로보틱스(중국), 테크맨 로봇(대만), CMES(한국) 등 글로벌 물류 대표기업들이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로봇(AGV), 물류 로봇, 물류 자동화 시스템 등 AI와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소개한다. 유니버셜 로봇과 국내 대표 산업용 로봇 업체인 HD현대로보틱스 등도 참가하여 최신 자동화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 혁신 포럼 등 200여 개의 전문 컨퍼런스 세션이 마련되어 제조 혁신 및 자율 제조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에서는 혁신 제조 스타트업 TOP 6를 선정하여,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KITA, 윤진식 회장)는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1:1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텔콤셀(Telkomsel) 등 9개국 23명의 바이어가 국내 기업 100개 사와 1:1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6만 명 이상이 사전 등록을 완료하여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약 1,000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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