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인을 위한 폐쇄자막방송(라이브콘텐츠 자막방송)이란, 청각장애인들이 방송 시청 중 나오는 말과 행동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을 실시간으로 방송에 송출하는 것을 말한다. 실시간으로 대사를 문자화하는 작업인 만큼, 자막을 원활히 송출하기 위해서는 국가 공인 속기사와 같은 전문 인력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입찰에는 기존 채널A 폐쇄자막방송 제작지원 사업을 담당한 업체를 포함해 한국스테노가 참가하여 채널A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항목은 기술 평가로, 채널A 측에서 직접 입찰 참가 업체를 방문하여 정밀한 기술 점검 및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쳤다.
그 결과, 채널A는 기존 업체가 아닌 한국스테노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스테노 관계자는 ”참가 업체 중 한국스테노가 가장 뛰어나고 안정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선정의 이유”라고 전했다.
한국스테노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폐쇄자막방송(라이브콘텐츠 자막방송)을 시행한 음성텍스트화 전문 업체다. 최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회방송, KBS, 채널 A의 라이브콘텐츠 자막방송 사업을 수주하여 2년 연속으로 최다 수주량을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기자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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