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바이오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조200억 원 규모의 중국 기술이전 계약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최근 증권신고서에 계약 해지 가능성이 언급되며 주주들 사이에서 불거진 루머가 불거진 바 있다.
아리바이오는 계약과 관련한 충분한 자료를 제출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계약 해지 가능성은 금융감독원의 투자자 보호 기준에 따른 것이며, 실제 계약 해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아리바이오는 1차 계약금 300억 원 중 임상시험계획(IND) 및 임상 허가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 입금됐으며, 2차 및 3차 계약금도 합의된 일정대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2차 계약금 지급과 관련해 중국 파트너사가 2차 지급기일이 도래하지 않았지만 판매권 계약의 모회사의 차질 없는 글로벌 임상 진행을 협조하기 위해 부분적이고 지속적인 지급을 약속했다며 빠른 시간안에 2차 계약금 일부가 입금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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