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방어종합훈련은 서북도서 부대의 신속·정확한 초동조치 능력 향상, 도서주민 생존성 보장, 현장·합동전력의 통합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례적·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25년 자유의 방패(FS)연습과 연계한 이번 훈련은 다양한 적 도발 양상에 따라 기능별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휘통제훈련(CPX) 및 야외기동훈련(FTX)을 병행하며 서북도서 방어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또, 부대별 훈련계획에 따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서북도서에 주둔하는 육ㆍ해ㆍ공군 합동부대 및 해병대 전력이 참가하여 합동성이 강화됐다.
특히, 주민대피훈련과 합동 화재진압훈련 등 통합방위 작전 과제를 숙달하며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했다.
훈련은 △ 적 무인기ㆍ화력도발 △ 국가/군사 중요시설 방호 △ 도서방어작전 전환 △ 적 기습강점 대응 △ 역습 등 단계별 훈련과제를 선정하여 상황에 따른 대응능력이 숙달됐다.
또, 대항군을 운용하며 다양한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 주민대피 훈련 △ 인체 및 장비제독소 운용 △ 대량 전ㆍ사상자 처치 △ 대상륙ㆍ대공정 작전 등 실전성을 높인 공세적 훈련을 통해 작전대비태세를 갖추었다.
훈련에 참가한 62대대 유승우 상병은 “이번 도서방어 종합훈련을 통해 서북도서 절대사수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승리하는 해병대 역사를 이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연평부대 박상문 상사는 “연평도 포격전에서 승리했던 선배들의 정신을 본받아 서북도서를 절대 사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6여단과 해병대 연평부대는 훈련 종료 후 사후강평을 통해 훈련 간 보완요소를 도출하여 ‘서북도서 절대사수’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능력과 대비태세를 완비해나갈것 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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