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와 서울아산병원이 협력하여 자미라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미라는 이번 주 한국에 입국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약 한 달간 수술과 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월드쉐어는 항공비와 체류비 등 치료 과정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해 자미라가 편안한 환경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은 의료진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최선의 치료를 제공해 자미라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쉐어 김병노 상임이사는 “자미라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저개발국가 아동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의료 지원, 무료 급식 지원 등 폭넓은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의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해외 농촌 학교 건강검진 및 보건소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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