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는 피에르 가니에르의 방한을 기념해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런치 1종과 디너 2종의 스페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이 기간에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가 직접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 봄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스페셜 코스는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 다양한 채소, 소스의 조화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다.
상큼한 자몽을 곁들인 랑구스틴(가시발새우)을 시작으로 전복 라자냐, 화이트 발사믹 부라타 치즈가 입맛을 돋우고, 블랙 올리브 오리 리에뜨 라비올리와 성게 토스트로 아뮤즈부쉬(amuse-bouche)가 완성된다.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찾아줄 제주 옥돔과 랍스터, 숯불에 구운 채소들이 코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송아지 고기와 완두콩 벨루테, 아스파라거스, 꽃송이버섯이 한데 내어진다.
그릴에 구운 최상급 립아이는 미식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해 줄 ‘게리동 서비스 (Gueridon Service)’로 제공되며, 고르곤졸라 치즈를 곁들인 양배추와 보들레이즈 소스는 립아이의 맛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각 코스마다 요리와 최상의 마리아주를 선사하는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복숭아, 꽃 향기, 오크향이 조화로운 ‘페블레, 뫼르소(Faiveley Meursault), 잘 익은 체리와 스파이시한 향이 느껴지는 와인으로 매끈한 산도와 타닌이 좋은 ‘페블레, 샹볼 뮈지니 (Faiveley, Chambolle Musigny)’ 등 5종의 와인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이번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 기념 코스 요리는 셰프의 아이덴티티와 셰프가 추구하는 새로움의 조화를 담아냈으며, 그 어느 때 보다 재료와 소스 각각의 개성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셰프와 직접 인사도 나누고 그의 요리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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