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텍에 따르면 최근 탄소중립을 위해화력발전에 암모니아를 혼합해 사용하는 혼소 발전 분야에서 사업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한텍은 삼성물산과 함께 삼척 수소화합물 설비 공사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적용되는 Full Containment type의 이중 탱크를 설계부터 제작, 설치공사를 수주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후 국내외 주요 혼소 발전 시설 수요에 대해 한텍이 상당한 부분을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수소에너지 활용도가 증가하며 수소의 운반과 저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기술은 경제성이나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 및 저장하고자 하는 트렌드이며, 이에 한텍이 해당 시장도 함께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4월 삼척의 남부발전의 혼소 발전에 사용되는 암모니아 탱크에 대해 삼성물산과 협력사로 입찰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수주한 실적이 있으며, 2028년 1기에 대한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 발주가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석유공사 및 석탄화력 발전사의 권역별 암모니아 기지 계획에 따라 총 30기 이상의 암모니아 탱크가 순차적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석유공사와 민간사에서 계획하고 있는 액화 암모니아 탱크 시장에 대한 규모는 2030년까지 약 6,880억원으로 예상되며, 한텍은 삼척 암모니아 탱크 수주를 발판으로 동해, 남해, 서해, 울산 암모니아 탱크 수주를 통해 향후 시장의 절반 이상인 약 4,000억원에 대한 수주 확보 전략을 통해 해당 사업을 중점 신규사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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